목차
- 아이템 78. 공유 중인 가변 데이터는 동기화해 사용하라
- 아이템 79. 과도한 동기화는 피하라
- 아이템 80. 스레드보다는 실행자, 태스크, 스트림을 애용하라
- 아이템 81. wait와 notify보다는 동시성 유틸리티를 애용하라
- 아이템 82. 스레드 안전성 수준을 문서화하라
- 아이템 83. 지연 초기화는 신중히 사용하라
- 아이템 84. 프로그램의 동작을 스레드 스케줄러에 기대지 말라
아이템 78. 공유 중인 가변 데이터는 동기화해 사용하라
Synchronize access to shared mutable data
여러 스레드가 가변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그 데이터를 읽고 쓸 때는 항상 동기화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은 값을 읽게 될 수 있다.
아이템 79. 과도한 동기화는 피하라
Avoid excessive synchronization
동기화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하지만 과도한 동기화도 적지 않은 문제가 된다. 성능을 떨어뜨리고, 교착 상태에 빠뜨리고, 심지어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아이템 80. 스레드보다는 실행자, 태스크, 스트림을 애용하라
Prefer executors, tasks, and streams to threads
스레드를 직접 다룰 수 있지만 concurrent
패키지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아이템 81. wait와 notify보다는 동시성 유틸리티를 애용하라
Prefer concurrency utilities to wait and notify
이제는 wait
와 notify
보다 더 고수준이며 편리한 동시성 유틸리를 사용하자. java.util.concurrent
패키지의 고수준 유틸리티는 크게 실행자 프레임워크, 동시성 컬렉션, 동기화 장치로 나눌 수 있다.
아이템 82. 스레드 안전성 수준을 문서화하라
Document thread safety
synchronized
는 문서화와 관련이 없다. 조건부 스레드 안전 클래스는 메서드를 어떤 순서로 호출할 때 외부 동기화가 필요하며, 또 어떤 락을 얻어야 하는지 클라이언트가 알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적 스레드 안전 클래스를 작성할 때는 비공개 락 객체를 사용해야 한다.
아이템 83. 지연 초기화는 신중히 사용하라
Use lazy initialization judiciously
결론부터 얘기하면, “필요할 때까지는 하지말라” 이다. 지연 초기화는 양날의 검이다. 지연 초기화(lazy initialization)는 필드의 초기화 시점을 그 값이 처음 필요해질 때까지 늦추는 기법인데 주로 최적화 용도로 사용된다.
초기화가 이뤄지는 비율에 따라, 초기화에 드는 비용에 따라, 초기화된 각 필드를 얼마나 빈번히 호출하느냐에 따라 지연 초기화가 성능을 더 느리게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 일반적인 초기화가 지연 초기화가 낫다.
// 일반적인 인스턴스 필드 초기화 방법
private final FieldType field = computeFieldValue();
지연 초기화가 초기화 순환성을 깨뜨릴 것 같으면 synchronized
를 단 접근자를 이용하자.
private FieldType field;
private synchronized FieldType getField() {
if (field == null)
field = computeFieldValue();
return field;
}
성능 때문에 정적 필드를 초기화해야 한다면 지연 초기화 홀더 클래스를 사용하자.
private static class FieldHolder {
static final FieldType field = computeFieldValue();
}
private static FieldType getField() {
return FieldHolder.field;
}
성능 때문에 인스턴스 필드를 지연 초기화해야 한다면 이중검사(double-check) 관용구를 사용하자. 중간에 result라는 지역변수를 사용한 이유는 필드가 이미 초기화된 상황에서는 그 필드를 한 번만 읽도록 보장해준다. 필수는 아니지만 성능을 높여준다.
// 반드시 volatile 로 선언
private volatile FieldType field;
private FieldType getField() {
FieldType result = field;
if (result != null) // 첫 번째 검사(락 사용 안함)
return result;
synchronized(This) {
if (field == null) // 두 번째 검사(락 사용)
field = computeFieldValue();
return field;
}
}
반복해서 초기화해도 상관없는 인스턴스 필드를 지연 초기화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두 번째 검사를 생략하면 된다. (단일검사)
// volatile는 필요하다.
private volatile FieldType field;
private FieldType getField() {
FieldType result = field;
if (result == null)
field = result = computeFieldValue();
return result;
}
더 나아가 필드의 타입이 long과 double을 제외한 다른 기본 타입이면 단일검사의 필드 선언에서 volatile
을 없앨 수 있다.
아이템 84. 프로그램의 동작을 스레드 스케줄러에 기대지 말라
Don’t depend on the thread scheduler
스레드 스케줄러에 의존하지 말자
여러 스레드가 실행 중이면 운영체제의 스레드 스케줄러가 스케줄링한다. 이러한 스케줄링 정책은 운영체제마다 다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케줄러의 동작 방식에 의존하며 안된다. 의존하게 되는 경우 스레드 스케줄러마다 성능이 달라질 수 있어 다른 플랫폼에 이식하기 어려워진다.
성능과 이식성이 좋은 프로그램
실행 가능한 스레드의 평균적인 수가 프로세스의 수보다 과도하게 많아서는 안된다. 그래야 스케줄러의 고민이 줄어든다. 실행 준비가 된 스레드들은 맡은 작업을 끝낼 떄 까지 계속 실행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실행 가능한 스레드 수를 적게 유지하려면 각 스레드가 작업을 완료한 후 다음 작업이 생길 때까지 대기하도록 하는 것이다. 스레드는 당장 처리해야 할 작업이 없다면 실행돼서는 안 된다.
실행자 프레임워크를 예로 들면, 스레드 풀의 크기를 적절히 설정하고 작업을 짧게 유지하면 된다. 다만 오히려 너무 짧으면 성능이 저하된다.
스레드는 절대 바쁜 대기 상태가 되면 안 된다.
공유 객체의 상태가 바뀔 때까지 쉬지 않고 검사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바쁜 대기(busy waiting) 상태는 스레드 스케줄러의 변덕에 취약하며 프로세서에 큰 부담을 주어 다른 유용한 작업이 실행될 기회가 박탈된다.
public class SlowCountDownLatch {
private int count;
public SlowCountDownLatch(int count) {
if (count < 0)
throw new IllegalArgumentException(count + " < 0");
this.count = count;
}
public void await() {
while (true) {
synchronized(this) {
if (count == 0)
return;
}
}
}
public synchronized void countDown() {
if (count != 0)
count--;
}
}
위의 예제 코드를 수행해보면 concurrent
패키지에 있는 CountDownLatch 보다 훨씬 더 느린 속도를 볼 수 있다. 이처럼 하나 이상의 스레드가 필요도 없이 실행 가능한 상태인 경우 성능과 이식성이 저하된다.
Thread.yield
는 동작하지 않는 스레드가 대기 상태가 되는 등 다른 스레드에게 실행을 양보(yield)하는 것을 말한다. 특정 스레드가 다른 스레드보다 CPU 시간을 충분히 얻지 못하여 간신히 수행되는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yield
메서드를 쓰는 것은 삼가야 한다.
테스트할 수단도 없으며 성능이 좋아지더라도 이식성은 나빠질 수 있다. 차라리 애플리케이션 구조를 바꿔 동시에 실행 가능한 스레드의 개수를 적게 만드는 것이 낫다. 스레드 우선 순위를 조절하는 것도 위험하다. 자바에서 스레드 우선순위는 이식성이 가장 나쁜 특성에 속한다.